Skip to main content

[Book] 다양한 예제로 학습하는 데이터구조와 알고리즘 for Java

인사이트 에서 Java 를 이용한 자료구조 & 알고리즘 도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JCO 때 인사이트 부스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 사려고도 했고, 책도 몇권안남아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

fig1. 책 이미지

기다렸던 책이기도 했고, 이참에 자료구조를 재대로 공부해보자 라는 다짐으로 읽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원서는 Amazon 에서도 별점이 꽤 높아보였다.

아직 초반이지만, 읽으면서 아쉬운 부분을 먼저 좀 써 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많이 기대했던지라, 좋은점 보다는 아쉬운 점이 많이 눈에 보이게 된다.

1. Java 스럽지 않은 코드
인사이트에서 출판한 이 책은 C 버전도 있다. C 버전을 좀 봐야 알겠지만, 아마도 이 책은 C 기반으로 작성 된 후, Java 로 포팅 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역자 서문에서도 저자가 C 기반의 코드로 작성해서 Java 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네이밍 이라던지, 기본적인 코드 스타일이 전혀 Java 스럽지 못하다 보니 보는내내 좀 불편한 기분이 든다. (난 각 언어별로 스타일을 좀 중요시 보는 편이라 아무래도 눈에 많이 거슬리는 편이다.)
또한, 자료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포인터 라는 단어가 많이 나타난다. 아무래도 C 로 설명한 부분을 Java 로 옮기다 보니 단어 선택이나, 표현방법에서 Java 로 표현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C 랑 Java 를 모두 공부했다면 그러려니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Java 만 조금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자료구조를 공부하기 위해 이 책을 구입했다면 아마 설명 부분에서 난해하게 느껴질 수 도 있다.

2. 예제 코드의 오류.
예제코드를 타이핑 하다보면, 스펠링이 틀리거나, 앞에서 소개한 메소드를 사용하는데 메소드명이 서로 다르다거나 하는 문제로 코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보인다.
이런 문제는 번역과정에서 조금 아쉬운 문제로 보인다. Amazon 평에도 보면 코드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는 글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러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다른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위에 두 부분이 가장 아쉽다. 
물론 이 책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게다가 아직 초반 부분이라 뒷부분의 설명이 얼마나 잘 되었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게 좀 이른면이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 거니까.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Tip] Android Studio, Intellij 에서 Source Code Pro font 적용

예전에 코딩할 때 좋은 폰트 에 Source Code Pro 가 1등으로 선정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전까진 나눔고딕코딩 을 자주 썼는데, Source Code Pro 를 쓰면서 가독성이 좀더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어 요즘 주력 폰트로 사용 하고 있다. 그런데 Mac에서는(윈도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Eclipse 나 Xcode 에서는  문제없는 이 폰트가 유독 Intellij 혹은 Android Studio 에서는 폰트 설정 시, 이탤릭체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폰트 설치 후, Intellij 에 적용하면 아래와 같이 이텔릭 채 부분에서 깨지기 시작한다. 이같은 문제는 이미 Source Code Pro Github issue 에 등록되어 있는데, issue 에서 가이드 하는 수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Source Code Pro Font 를 다운받고, 설치하자. Source Code Pro Font 다운로드   그 후 아래 폴더로 이동하자. /System/Library/Java/JavaVirtualMachines/1.6.0.jdk/Contents/Home/lib/fonts 위 경로에 Source Code Pro 의 TTF 에 포함되어 있던 폰트들을 모두 복사하여 붙여넣는다. 그리고 Intellij (혹은 Android Studio) 를 재부팅 후, 다시한번 폰트를 설정하러 들어가면 아래와같이 폰트들이 나타나는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Medium 을 선호하기 때문에 Medium 을 선택. 그러면 아래처럼 정상적으로 출력됨을 확인할 수 있다.

[Android] Butter Knife Library(1)

Android UI 개발 시, 반드시 선언해 주어야 하는 구문 중 하나가 바로 findViewById 이다. 이는 View 를 선언할 때 반드시 필요한 구문이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메소드가 길어지는점, 특히, Adapter 에서 Holder pattern 과 같이 사용하게 되면 같은말을 두번해야 하는 번거로움 마저 느껴진다. 최근에는 이같은 반복적인 작업과 UI 선언 부의 노력을 줄이고, 코드에 좀 더 집중하기 편한 Library 들이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의 띄는 Library 는 단연 AndroidAnnotations 과 지금부터 이야기 할 Butter Knife 이다. AndroidAnnotations logo AndroidAnnotations 은 지난 GDG mini conference 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사실 그때 처음 일았지만..) 당시에 Clean Code 라는 주제로 코드 분량을 줄이고, 실제 동작하는 로직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사실 , AndroidAnnotations 이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EActivity 사용시 _ 를 추가해야 한다는 점, 과거 intellij 에 적용시 몇몇 버그들이 발생 으로 인해 (현재는 해결됬을지도.)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가장 hot 한 Opensource 를 제공하고 있는 Square 팀의 JakeWharton 이 Butter Knife 를 Release 하였다. Butter Knife logo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은 2.0.1 이고 계속해서 기능개선이 이루어 지고 있다. Butter Knife 는 아래와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1. LightWeight Size 모바일 device 에서는 jar 하나 추가하는데도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안그래도 많은 기능들을 추가해야 되고, library 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코드를 줄이기 위해서 많은 용량을 할애하기도 애매...

[GDG Seoul] OSS/Github 입문 CodeLab 후기

작년 이맘때 쯤, GDG Android Korea 에서 CodeLab 을 진행 했었는데, 올해는 GDG Seoul 에서 진행한 "OSS/Gitub 입문 CodeLab" 이란 타이틀로 CodeLab 을 진행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git 이나 Github 를 처음 사용하는건 아니였지만, 거의 SVN 처럼 사용 해 온지라, "이참에 재대로 한번 배워보자!" 하는 맘이 컸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Github 를 사용하시는지도 궁금했다. CodeLab 은 크게 - OSS 에 대한 설명 및 Newbi 를 위한 Tutorial - Github 및 git 에 대한 Tutorial - CodeLab 순으로 진행 되었다. (딱히 순서에 이름이 없는것 같아서 임의로 붙였다.) 1. OSS 에 대한 설명 및 Newbi 를 위한 Tutorial (뉴비X 님) ( 슬라이드 링크 ) OSS (Open Source Software) 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Linux Kernel 를 예로 Contribute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Android 의 경우만 해도 여러 open source library 의 도움으로 좀더 편하고 쉽게 App 개발을 진행 할 수 가 있는데, 사용하면서 개선한 사항에 대해서 내가 코드에 기여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Newbi 를 위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인상깊었는데, 간단하게 요약 하자면, - coding Style - You are just a newbi here - start from jab  ( 작은 것 부터 시작하자.. 조그마한 작업부터, 혹은 리뷰…) - commit log style - summarized title on First Line - just \n on Second Line - Detailed log after 3rd Line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 특히, 의욕이 너무 지나쳐서 너무 많은 것을 커밋...